리스계약을 실수로 하였습니다

2017.03.02 18:25 조회 수 22473
분류 부동산법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가정주부로 살다보니 사회 경험이 없고 또 미국 생활이 얼마안되 영어도 잘몰라서 큰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한의사 라이센스를 받았는데요... 마사지업을 한다는 분들이 비지니스 오픈을 하려면 한의사 라이센스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여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 그분들을 만나 사업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 말이 저에게 모든 편의를 줄것이며 제가 전혀 렌트비를 안내도 된다고 하여 저도 모르게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커피숍에서 리스 계약서를 내밀며 사인을 하라기에 본능적으로 불안한 마음에 이거 내가 사인 하면 안좋을거 같다하니 두 여인이 펄펄 뛰면서 corporation을 설립하는거니 전혀 걱정할거 없다며 corporation도 모르냐며 막 답답하다며 소리를 치고 하기에 저는 어리석게도 리스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3년짤리 점포 리스 계약서에 'tenant'로 저의 이름, 상대방 사람중 한사람, 그리고 LLC(corporation이 아닌 LLC)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도합 3개의 싸인이 있었는데 그중에 제 이름이 떡 올라 있는것입니다. 

제가 2/14일날 사인을 하였고 정말 무식한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가 사인한 페이퍼 카피도 안받고 그들과 사업에 관한 접촉을 몇번하였는데 저와 항상 같은 자리에 있던 저의 사업상 파트너 (이분도 법률에 무지합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며 이 마사지업자들과 사업을 접자하여 일주일도 안되어 그들에게 미안하지만 같이 못하겠다하니 온갖 회유와 윽박지름이 계속되었고 급기야 저에게 리스계약을 사진으로 전송하며 저를 힘들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 전송된 리스계약을 지인들께 보여주니 제가 정말 멍청한 짓을 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면박을 받았습니다. 


변호사님! 

제가 어떻게하면 저 리스에서 빠져 나올수가 있을까요? 저는 너무 걱정을 많이하여 며칠전부터 협심증을 앓고 있습니다. 몹시 바쁘신 줄 알지만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변호사님을 다른 방법으로 접촉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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