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가지 여쭤볼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현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차들이 드나드는 게이트 바로 위에 저희 안방이 위치해있어요.
위아래로 열렸다 닫히는 게이트인데, 한번 열릴때 방도 약간 웅~ 하고 울리면서 15초도 동안 엄청난 소음과 함께 열리고, 닫힐때도 마찬가지예요.
처음 몇달동안은 참고 살았는데, 밤마다 몇번씩 깨고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매니저한테 말을 했어요.
매니저 말로는 전부터 오너가 알고 있는 상황이고 게이트을 바꿀 의사가 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며 기다리라고 했어요. 그 후로 기다린지가 지금 반년째 입니다.. 중간중간 매니저한테 연락하고 오너한테 말 좀 전해달라고 하면, 말은 전해주는데 언제 바꿀지는 자기도 모른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몇일전에 매니저에게 오너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직접 얘기하겠다고 하니, 그건 안되고 자기한테 문자를 보내면 포워드해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주인이 문제를 알고 있던게 저희가 이사오기 전부터였는데, 아무래도 주인이 돈이 많이 들어서 게이트를 바꿀 의사가 없어보입니다.
직접 이 소음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 고통이 얼마나 큰 지 모르니 신경을 안 쓰는 듯 하고요..
혹시 해주실 조언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이런 문제로 LA Housing department에 연락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말씀 하신 문제는 하우싱 디파트 먼트에 연락을 하기 보다는 건물주 이나 메니져에게 서면으로 통보를 하시는게 좋겠읍니다. 소음 떄문에 도저히 살수가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룸으로 바꾸어 주던지 이사를 나가겠다고 통보를 하시고, 만일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한다면 이사를 나가 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서면에 건물주인이 이런 소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 이사 비용을 청구 할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